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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소형 전자기기 충전·데이터 접속 표준화」 본격 시작(12/23 조간)
등록일 2021-12-22 조회수 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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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23조간)표준정책과, 소형 전자기기 접속표준화 시작 (최종).hwp 1222(23조간)표준정책과, 소형 전자기기 접속표준화 시작 (최종).hwp
「소형 전자기기 충전·데이터 접속 표준화」 본격 시작
- USB-C 타입 관련 국가표준(KS) 제정을 위해 업계와 정책간담회 개최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12월 22일「소형 전자기기 충전·데이터 접속 표준화」를 위해 업계와 정책간담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최근 다양한 소형 전자제품 출시가 확대되고 있으나 제품·모델별로 전력공급 및 데이터전송을 위한 접속 방식*이 달라 환경·비용 문제와 생활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 ▴휴대폰 충전기(C, 5핀, 8핀), ▴노트북 충전기, ▴오디오·비디오기기 충전기 등

이에 이번 간담회는 업계와「USB-C 타입」으로 통칭되는 커넥터·전원·데이터 표준을 국가표준(KS)으로 제정하고 이를 적용한 제품의 확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그동안 PC·노트북, 휴대폰, 프린터 등 소형 전자제품에서 전력공급과 데이터전송은 다양한 접속형상과 통신방식으로 존재해왔으나, 최근 커넥터형상, 전원공급, 데이터전송 규격들이 USB-C 타입으로 통합·호환되고 있으며 기술수준(속도, 용량 등)과 표준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USB-IF*에서 제정한 USB-C 관련 표준은 국제표준화기구인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에서 공식 표준**으로 채택되었고, EC(유럽집행위원회)에서는 강제 법규정으로 도입이 추진 중이다.  
   * USB Implementers Forum : USB 관련 사실상표준화기구 / '95년 창립 / Intel, Apple, MS, HP, Texas Instruments, IBM 등 1,000여개 회원사 (국내는 삼성, LG 등 20개 기업)
  ** IEC 62680-1-2 : 2021(USB 전원 스펙), IEC 62680-1-3 : 2021(USB 케이블 및 커넥터 형상) 등

이번 간담회에서 송태승 산업기술시험원(KTL) 본부장은 국민과 전문가의 의견수렴을 통해 발굴한「생활제품 호환·접속 표준화」과제들을 소개하고, 그 중 ‘소형 전자기기 충전·접속 표준화’가 가장 필요성과 시의성이 높음을 언급했다. 한문환 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센터장은 USB-C 타입 표준관련 IEC 기술위원회 동향, EC의 강제법안 상정, USB-IF의 기술로드맵 등을 공유하고 국내 도입 방안을 제시하였다. 
    * 현재 개정된 IEC 표준은 소비전력 100W 이하, 그러나 USB IF에서는 이미 240W 이하 제품까지 적용 가능한 기술표준 개발 완료

송해근 삼성전자 프로는 소형 전자제품에서 USB-C 타입으로 접속 표준화가 필요함을 밝혔으며 다만 해외 표준화 동향, 전자제품의 수출입을 고려한 점진적 적용이 필요함을 언급하였다. 명선휘 브로나인 대표는 기술이 충분함에도 아직도 시장에는 USB-C타입이 아닌 별도 전원공급 장치를 필요로 하는 제품들이 많음을 언급하며 환경문제 측면에서라도 표준화가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번 간담회 의견을 수렴하여 기업, 협단체, 표준개발협력기관(COSD)과 함께 표준화 작업반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세밀한 국내외 시장조사와 업계 의견수렴을 토대로 IEC 표준을 반영한 국가표준(KS)을 제정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중소기업이 이를 원활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필요에 따라 교육·홍보 등 지원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국가기술표준원 이상훈 원장은 “표준은 산업의 육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상도 편리하게 바꿀 수 있는 도구로도 활용할 수 있음”을 언급하고, “앞으로 국민편익 증진, 환경보호, 융복합분야 시장확대 등을 위해 우리 생활 주변에서「호환·접속」관련 문제를 지속 발굴하고 해결해 나갈 예정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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