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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나라,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적합성평가이사국 재선임(10/8 조간)
등록일 2021-10-08 조회수 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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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국제표준협력과,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적합성평가이사국 재선임.hwp (참고자료)국제표준협력과,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적합성평가이사국 재선임.hwp
우리나라,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적합성평가이사국 재선임
- 7일 IEC 총회에서 적합성평가이사국 지위 수성, ‘07년 이후 6회 연속 진출 -
- 독일·러시아와 표준협력 강화, 러시아와 상호협력 양해각서(MoU) 갱신 -
- 우리나라가 제안한 양자기술(Quantum Technology) IEC 백서 발간 등 성과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10월 7일(목)에 두바이에서 열린 제85차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정기 총회에 참석하여 적합성평가이사국 재선임, 독일‧러시아와 표준협력 강화, 양자기술 IEC 백서 발간 등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 전기‧전자 분야 국제표준 개발, 적합성평가 등에 대한 국제협력을 위해 1906년 설립된 표준화기구

< 적합성평가이사국 재선임 >
우리나라는 전기·전자 분야 국제표준화기구인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적합성평가이사회 선거에서 다시 선출됨으로써 이사국 지위를 수성(守城)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적합성평가이사회(CAB, Conformity Assessment Board)는 전기・전자 분야 제품 안전인증 절차와 방법, 원칙 등 적합성평가 주요 사항을 결정하는 인증(certification) 정책 총괄 위원회로, 6개 상임 이사국*과 9개 비상임 이사국**을 합친 15개 국가로 구성된다.
* 상임 이사국(6개국) :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중국 등 6개국
** 비상임 이사국(9개국) : 선거를 통해 선출, 임기 3년 (연임 가능)
이번에 적합성평가이사국으로 다시 선임됨에 따라 우리나라는 ‘07년 비상임 이사국으로 처음 선출된 이후 6회 연속으로 이사회에 진출하게 되었으며, 조규식 엘지(LG)전자 책임연구원이 신규 이사직을 맡아 ‘22년부터 ’24년까지 3년간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이사회(CB)와 표준화관리이사회(SMB)에 재진출한 데 이어 올해 적합성평가이사회(CAB) 수성에도 성공함으로써, 국제전기기술위원회의 표준화 정책과 전략을 논의하는 모든 정책위원회에서 이사직을 계속 유지하며 우리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 독일·러시아 표준협력 강화 >
또한 우리나라는 이번 총회 기간에 독일, 러시아와 양자회의를 개최하는 등 국가 간 표준협력을 강화하고, 러시아와는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갱신하는 성과를 거뒀다. 우선, 독일과 스마트제조, 에너지 거래(trading) 시스템 등의 분야에서 표준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고, 산업계의 국제표준화 활동 참여 확대와 차세대 표준인력 양성교육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러시아와는 표준 및 계량 분야 상호협력을 강화하며, 양국이 제안한 국제표준안에 대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 양자기술 IEC 백서 발간 >

한편, 이번 IEC 시장전략이사회(MSB)에서 우리나라가 지난해부터 작성을 주도한 양자기술(Quantum Technology) IEC 백서가 발간되었으며, 백서를 통해 양자기술 표준화를 준비하는 평가그룹 신설이 제안되었다.
* 양자기술(Quantum Technology) : 에너지의 최소 단위인 양자(Quantum)의 물리학적 특성(양자중첩, 양자얽힘, 불확정성 등)을 이용한 차세대 정보기술로 초고속 대용량 연산 및 암호통신이 가능하며, 양자컴퓨팅‧양자통신‧양자센서로 세분화
양자기술 IEC 백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과기정통부, 산‧학‧연 양자기술 전문가가 참여하는 ’양자기술 표준화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 전문가들과 함께 1년여에 걸쳐 작성되었으며, 양자기술 분야 미래 표준화 전략과 기술 방향 등을 제시하고 있다.
* 국립목포대학교 김동섭 교수(프로젝트리더, IEC MSB 이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성수 단장(위원장), 한국기계연구원 이택민 책임(총괄 간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황태호 센터장 및 박준식 책임(기술 간사) 등 19명으로 구성
백서를 통해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 양자기술 표준화를 준비하는 평가그룹 신설이 제안되면서, 앞으로 IEC 내에서 양자기술 국제표준화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이번에 국제전기기술위원회 적합성평가이사회에 다시 진출함으로써 IEC 내 모든 정책위원회에서 이사국 지위를 지키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재차 입증했다”면서, “이러한 우리나라 위상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의 국제표준화에 기여하고 기술 강국과의 표준협력을 확대함으로써, 세계 시장에서 우리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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